[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 18일 정부의 ‘전국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 명령’에 맞춰 지역본부장, 시·군지부장, 전국 지역·품목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긴급 백신 지도·점검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전국 우제류 사육농가 긴급 백신접종 방침에 따라 지자체 협력과 백신 공급지도, 자가접종 대상 조합원의 백신 접종 여부를 파악하고 독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농협은 이날 공동방제단과 전국 방역 인력풀 5280명을 대상으로 화상 교육도 실시했다. 오연수 강원대 교수는 구제역 백신의 보관·관리와 접종요령, 구제역 발생상황·방역대책, 차단방역·소독요령 등의 내용을 교육했다.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을 반드시 20일까지 완료해 구제역 추가 확산을 막아야 한다”며 “특히 현장 인력 부족으로 백신 접종에 어려움이 없도록 인적 자원을 총동원해 정부의 방역 정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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