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락도매시장내 중도매인 영업권에 대한 양도·양수신청기한이 임박해지면서 중도매인들이 영업권 양도·수를 놓고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중도매인들의 영업권 불법 전대행위를 근절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1회에 한해 중도매인 영업권의 양도·양수를 허용키로 하고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중도매인들의 접수를 받고 있으나 17일까지 신청건수는 50여건에 불과한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농수산물공사는 영업권보유 중도매인들이 전세를 받는 것과 권리양도를 놓고 어느쪽이 유리한지를 막판까지 저울질하고 있는데다 앞으로 공사의 단속의지등 처벌정도에 대한 다른 중도매인들의 반응등 눈치작전을 펼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농수산물공사 관계자는 『당초 1백여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면서 『마감날 접수가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번 양도·양수기?京커?세입자를 종업원으로 위장하는등의 불법전대행이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겠다며 유능한 유통인영입을 통한 시장활성화를 위해 중도매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농수산물공사는 앞으로 재전대등의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정기·부정기 영업실태 조사와 시설물과 허가권의 분리조치 및 불법전대에 대한 신고제도 도입키로 했다.
김대수 scoop@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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