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일 경기 수원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교육원)에서 올해 푸드플랜 아카데미 ‘제9기 지역먹거리계획 실행전략 수립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지자체 지역먹거리계획 담당자, 급식센터, 시민 활동가, 농업 종사자를 4인 1조로 구성해 각 지역 특색을 살린 지속적인 지역 먹거리 계획수립과 실행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지역먹거리계획 정책 추진역량 배양과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운영됐다.
특히 전문가 강의와 토론은 물론 전북 완주 로컬푸드센터 등 현장방문 교육으로 내실있게 구성해 6주간 지역먹거리계획 실행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행 주체 간 교류 활성화로 먹거리 선순환 실행전략과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방안 등 지역별 고민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는 평가다.
양인규 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자체 담당자들이 지역먹거리계획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별 특색에 맞는 정책 입안과 실행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교육원은 지역먹거리계획은 물론 농수산식품 관련 양질의 교육과 정보를 교육생들과 지역사회에 제공해 국내 유일의 농수산식품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원은 이날 수료식과 함께 학계, 지역먹거리 현장 전문가, 푸드플랜 아카데미 강사진을 두루 초청해 ‘푸드플랜 아카데미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계획 추진을 위한 푸드플랜 아카데미 운영 개선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