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 여섯 번째)과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일곱 번째)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농협식품R&D 통합오피스의 힘찬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 여섯 번째)과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일곱 번째)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농협식품R&D 통합오피스의 힘찬 시작을 알리고 있다.

농협이 식품분야와 제조부문 연구개발(R&D)부문을 통합,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일 경기 수원시 농협 식품R&D연구소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계열사 대표,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식품R&D통합오피스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농협 식품R&D통합오피스는 농협경제지주 식품R&D연구소와 농협홍삼, 농협식품, 농협목우촌의 자체 연구개발·상품기획 파트를 통합해 설립한 복합 오피스 공간으로 농협 농식품 R&D의 허브가 될 것을 표방하고 있다.

특히 가공밥·스낵 등 우리쌀 가공식품 밀키트·샐러드 등 가정간편식(HMR) ·축산물 혼합제품 복합기능성 건강기능식품 고령친화식품 등 우리 농·축산물을 원료로 한 고품질 농식품 공동연구·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농협의 의뢰를 받아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지원 등 우수제품 육성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희 회장은 농협의 식품산업 경쟁력 확보는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수급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소비자 중심의 연구·개발로 소비자의 선택과 신뢰를 받으며 농협 농식품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 식품R&D통합오피스는 공동연구공간 소비자연구공간 일반사무공간 등 사무행정시설을 갖추고 농협의 식품분야 공동실험·시장조사·콘셉트 모니터링·정보공유 등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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