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인근에서 개최한 ‘울산 도심속목장나들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퀴즈를 풀어보는 ‘세계 최고 품질 우리 우유 반갑다 우유야’ 프로그램을 기획해 국산 우유와 젖소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우리목장 포토존’ 등 실제 목장에 와있는 것처럼 체험공간을 구성해 가족단위로 온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우유공작(‘우유 비누 만들기’, ‘젖소 모자 만들기’) 프로그램과 우유요리체험(‘로제크림러스크 만들기’, ‘천생연분 우유의 단짝친구들’)을 구성해 우유의 다양한 효능과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추억하소 인생 한 컷’ △‘라떼는 말이야!’ △우유 시음 △우유아이스크림 시식 등을 준비해 소비자들이 직접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만 ‘송아지 우유주기’, ‘육성우 건초주기’ 프로그램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우유콩국수 만들기’, ‘귀욤귀욤 젖소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대체했다.

이승호 우유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부모와 아이들 온 가족 모두가 참여가능한 행사로 목장 체험, 우유 공작·요리 체험 등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국산 우유를 소비자들에 알리고 우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심속목장나들이는 도심 속에서 다양한 우유 체험을 진행하고 우유 요리를 맛보며 국산 우유가 안전하게 생산돼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전달되는 과정을 알리는 교육·체험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