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달걀에 대한 식품안전관리(HACCP) 가공·유통 경영인과정 특별교육이 진행됐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 인증원) 경인지원은 지난 7일 수원 장안구청에서 한국계란유통협회 5개 지부(수원, 안양, 서안산, 동안산, 성남) 소속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28일 HACCP 인증원 경인지원이 계란유통협회 경기·인천 소속 7개 지부와 HACCP 협의체를 구성해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 교육 추가 개설 의견을 수렴·반영한 조치다.

경인지원은 교육을 통해 달걀 관련 식중독 사고 예방과 위생 안전성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내용은 △HACCP 정책방향·개요 △축산물 위생 관계 법령 △선행요건 프로그램 △HACCP 관리 △HACCP 자체 평가 따라하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한 용지 줄이기 등이다.

교육에 참가한 한 업계 관계자는 “식용란선별포장업과 식용란수집판매업 등 달걀업체를 대상으로 HACCP 자체평가 따라하기, 용지 절감과 같은 ESG 경영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돼 유익했다”고 밝혔다.

한상배 HACCP 인증원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소비될 수 있도록 업계 간담회, 맞춤형 교육·기술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각도로 지원해 업계의 자체 위생관리 능력 제고를 통한 안전한 식품공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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