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바이러스 3종 H5, H7, H9형 표준품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에 기탁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 이하 검역본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연구 활성화와 현장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 유전자원을 민간과 공유하고 최신 진단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했다고 최근 밝혔다.

검역본부는 기관내 보유중인 3H5, H7, H9형의 AI 불활화 형태의 바이러스 표준품을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KVCC)에 지난 7일 기탁, 대학 등 외부 기관이 필요시 분양받아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검역본부는 또한 국내 AI 발생에 따른 가금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근 한층 강화된 AI 예찰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3H5, H7, H9형의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유전자진단법을 개발해 지난 2일 특허출원했다.

이윤정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앞으로도 현장 문제의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 수행하면서 민간부문 연구개발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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