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자립준비 청년들의 건강한 식단을 지원하기 위해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장바구니 집사들에 한우고기를 후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자립준비 청년이란 양육시설에서 자라다가 일정 나이가 돼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의미한다. KBS 창립 50주년 특별기획 프로그램 장바구니 집사들은 매년 2000여 명 이상 사회로 나오는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해 출연진이 집사가 돼 매주 한 번씩 건강한 식재료가 담긴 장바구니를 후원하고 희망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우자조금은 프로그램의 취지에 동참해 한우 식재료 후원으로 청년들이 직접 집밥을 해 먹을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영양소가 풍부한 한우고기 식재료를 후원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장바구니 집사들’ 6회에서는 집사장 장성규가 한우자조금으로부터 지원받은 한우 등심과 채끝을 청년들에게 전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장 집사는 면역력에 좋고 영양소가 풍부한 한우로 직접 집밥을 해먹을 수 있도록 격려하는 등 청년들의 자립을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청년들이 인스턴트로 끼니를 간단히 때우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하루 한 끼 정도는 제대로 된 영양가 있는 밥을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다한우농가에서 지원한 단백질과 영양소 풍부한 한우고기를 먹고 건강하게 미래의 꿈을 이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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