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한국청과는 대파 출하를 앞두고 경매사들을 산지로 파견해 생산자들과 출하 협의를 진행했다.

한국청과는 지난 15일 경기와 충청지역의 출하 조직을 찾아 작황과 출하 예정 물량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출하 전략을 협의했다. 올해는 대파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물량 증가, 수입 신선 대파 출하 등으로 도매시세가 낮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지 점검에서 더욱 철저한 출하 준비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하동원 대파농산 팀장은 대파의 상품성을 보호하기 위해 통기성이 좋은 자체 제작 보관틀을 사용해 뿌리를 아래쪽으로 가게 세워 보관하고 있다기상 이변에도 출하에 문제가 없도록 하루 30톤 이상 저장할 수 있는 냉장창고를 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동건 한국청과 경매사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일교차가 심해 대파의 생육이 부진한 관계로 예년보다 대파 출하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품위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작업에 더욱 신경 써야한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