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목우촌은 지난 2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독일농업협회(DLG), 한국육가공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3년 DLG 국제식품품평회’에서 출품작 전 제품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DLG 국제식품품평회는 130년 역사의 국제품질평가기관인 독일농업협회가 주관하는 품질경연대회로 3000명 이상의 평가위원들이 매년 3만 건 이상의 제품을 평가해 유럽연합(EU)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 세 번째 열렸으며 한독수교 14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진행됐다.

농협목우촌은 △주부9단 통그릴로스트햄 △주부9단 베이컨 △레몬&파슬리 부어스트 △양송이 라운드햄 등 4개 제품을 출품했으며 전 제품이 금상을 받았다.

조재철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농협목우촌의 육가공품이 우수하다는 것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품질을 유지해 축산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목우촌은 2009년 DLG 첫 수상을 시작으로 총 19개 제품(금상 17개, 은상 1개, 동상 1개)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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