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식품대전’에서 스마트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홍보부스와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 첫날인 지난 21일에는 HACCP 준비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부산지원 HACCP 워킹그룹을 실시해 교육 후 행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연계했다. 홍보부스에서는 총 16개의 업체가 일대일 맞춤형 전문기술상담을 통해 스마트 HACCP과 HACCP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스마트 HACCP 홍보부스에서는 △스마트 HACCP의 정의 △스마트 HACCP 특성 △스마트 HACCP 도입 효과 등이 안내됐다. 행사기간 동안 1103명의 관람객이 ‘스톱워치 이벤트’를 즐기며 HACCP 7원칙 12절차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숫자 잡기 이벤트에 참여했다.

부산지원 HACCP 워킹그룹은 △신축 또는 리모델링 시 고려사항 △선행요건·HACCP관리 △HACCP 관리기준서 작성 방법 △HACCP 인증사례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식품과 축산물 20개소가 참여했다. 

한 식품업체는 “HACCP 인증 준비에 도움을 받고자 행사에 참여했다”며 “교육과 상담내용을 토대로 우리 업체에 알맞은 기준을 적용해 연내 HACCP 인증과 스마트 HACCP 등록을 목표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ACCP인증원은 소규모 업체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덕화푸드와 ㈜참진주로컬푸드 농업회사법인 등 부산지원 관내 HACCP 인증업체 2개소를 대상으로 박람회 홍보부스를 무상 지원했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HACCP인증원의 좋은 취지의 지원으로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국민 안심먹거리 HACCP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ACCP인증원은 국민 안심먹거리 스마트 HACCP과 HACCP의 이해, 인지도 제고를 위해 현장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스마트 HACCP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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