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회장 이성희) 총회에서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회원기관 간 협력을 당부하며 이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였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ICAO 총회를 개최하고 세계 농업협동조합 간 소통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 회장은 청년 선도농 육성과 소외 지역사회 대상 역량 강화, 지식이전 등 올해 선정된 대륙별 농업협동조합 프로젝트 내용을 공유하고 회원기간 간 협력 확대를 위해 개발한 디지털 플랫폼 ‘ICAO 위드(With)’를 시연했다. ICAO 위드는 채팅 기능, 회원기관 상품·서비스 소개 기능 등을 통해 회원기관 간 소통과 협동조합 간 무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회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총회에서 회원 기관들과 협동조합 간 상호교류와 협력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아리엘 구아르코 ICA 회장으로부터 국제협동조합 운동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이 회장은 “한국 농협이 세계 10위권의 글로벌 협동조합으로 성장하기까지 ICA 회원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이제는 한국 농협이 협동조합 발전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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