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이수희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장(앞줄 왼쪽 네 번째) 등 농협 관계자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김치 만들기 체험 행사’를 마친 뒤 현지 바이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수희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장(앞줄 왼쪽 네 번째) 등 농협 관계자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김치 만들기 체험 행사’를 마친 뒤 현지 바이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농협김치를 비롯한 국산 농식품 소비홍보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협경제지주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관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파리 루브르 박물관 지하 컨벤션에서 열린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에 참가했다.

농협은 △한국 농식품 홍보관 △바이어 상담·홍보존 △한국 팔도김치 소개·농협김치 등으로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 한국농협김치를 중심으로 김치류, 쌀가공품, 액상차를 비롯해 총 6개 부류 22개 품목을 전시했다. 특히 젓갈 대신 매실 등 천연원재료를 사용한 ‘비건김치’를 선보이고 나초 등 현지 음식문화와 접목한 시식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현지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국식 김치를 만들어보는 ‘김치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해 한국 전통기치의 맛과 효능을 소개했으며 현지 바이어 대상 수출상담회도 진행했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농협 비건김치를 비롯한 우수 가공식품이 유럽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협 가공사업 육성과 진흥을 위해 수출 판로 개척, 글로벌 파트너사 발굴, 신제품 연구개발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푸드 페어는 국산 농식품 수출 활성화와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시장 현지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농식품 박람회로 2013년부터 열리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