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올해의 낙농체험목장으로 ‘신광목장’이 선정됐다.
낙농진흥회는 최근 ‘2023년 낙농체험목장 신규 인증목장’으로 선정된 충남 천안의 신광목장을 방문해 인증 목장 현판식을 개최하고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낙농체험 인증목장으로 선정된 신광목장은 하루 약 4톤의 우유를 생산하는 목장으로 철저한 사양관리를 통해 기능성 우유인 ‘A2우유’와 ‘DHA우유’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는 유제품 생산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저지종 수정란을 이식해 사육하고 있으며 향후 저지종의 사육 마릿수를 점차 늘려 저지우유를 활용한 자체 유제품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낙농체험을 담당하고 있는 이종진 신광목장 대표의 며느리 이선미 씨는 2017년부터 5년 동안 축산업 진로교육 출강, 피자만들기 체험키트 개발 등 낙농체험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낙농체험목장 인증을 준비해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신광목장은 특화된 원유생산과 유제품 가공에 낙농체험을 더해 완성된 ‘6차산업화’ 모델로서의 목장을 갖추게 됐다.
이종진 대표는 “유가공과 낙농체험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에서 우유 소비 확대와 낙농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첨병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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