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이마트는 국내 식품 제조사 움트리가 생산한 피코크 쇠고기 볶음 고추장에서 이물질이 발생해 자발적 회수를 진행한다.

움트리는 볶음 고추장에서 이물질이 발생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진 신고했다. 이물질은 제조 과정에서 혼입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마트는 즉시 전 점포에서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를 결정했다.

이마트는 이미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문자를 발송하고 매장 안내를 통해 회수 사실을 공지했다. 회수 대상은 지난 320일부터 지난달 16일까지 판매된 볶음 고추장 중 품질유지기한이 내년 917일로 표기된 상품이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자는 다음달 31일까지 이마트 고객 만족센터에서 환불받을 수 있으며 SSG닷컴을 통해 구매한 고객은 고객센터에 접수해 즉시 환불받을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자발적 회수를 결정했다엄격한 품질 관리 등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고객 신뢰와 소비자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