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협이 ‘신선, 그 이상의 가치’를 기치로 내걸고 고객 중심 농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농협몰 신선플러스’를 오픈했다.

‘농협이니까 믿을 수 있는, 고객이 행복한 온라인 쇼핑몰이 되겠다’는 농협몰 신선플러스를 들여다봤다.

# 농협몰 신선+ 출범

농협은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본관 로비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몰 신선플러스(신선+)’ 출범행사를 개최하고 “농협몰 신선+는 ‘고객 취향의 농식품을 전국 각지에서 엄선해 합리적 가격으로 신선하게 배송하는 농협의 고객중심 산지직송 농식품 전문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이 회장은 직접 고객대표에게 프리미엄 상품 중 하나인 한국농협김치를 전달하고 이원 생중계로 진행된 라이브커머스에도 출연해 “우리 농산물을 더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농협몰 신선플러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농협몰 신선플러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신선, 그 이상의 가치

새로 출범하는 농협몰 신선플러스는 농협이 농업인이 만든 자조적 협동조직인 만큼 산지에서의 강점을 살려 우수한 품질과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성으로 차별화를 도모한다. 특히 고품질 농산물을 산지에서 당일 출고함으로써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맛과 신선함을 책임지겠다’는 고객만족 보장제도를 도입, 프리미엄 농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로서 경쟁력을 갖춰나간다는 구상이다.

산지에서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농식품)을 농협이 엄선해 최대한 빠르게 배송함으로써 소비자로 하여금 신선한 고품질 농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농협몰 신선플러스의 슬로건인 ‘신선, 그 이상의 가치’에도 잘 드러난다. 농협은 이를 위해 ‘식탁의 기본을 책임지는 먹거리’, ‘먹거리를 엄선하는 정직’, ‘지역 특산물을 살 수 있는 신선함’, ‘까다롭게 관리하는 안전’을 4가지 고객 가치 키워드로 설정하고 ‘농업인을 위한 농협이자 소비자의 가치를 높이는 농협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 고객이 행복한 온라인 쇼핑

농협에 따르면 농협몰 신선플러스는 신선함과 신뢰 외에도 행복이라는 가치를 추구한다.

기존 농협몰의 불편함을 개선해 ‘쉽고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농식품 전문 온라인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는 목표인 만큼 한층 강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행복한 경험을 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협몰 신선플러스는 소비지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 구성과 공동구매·정기구독·선물하기·제철 농산물 예약구매·미닝아웃 등 소비자 참여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가치 소비 경험을 도모한다. 또한 전문 상품기획자(MD)의 프리미엄 농식품, 매일 실시되는 타임세일, 인공지능(AI)·빅데이터(BD) 기반 디지털마케팅 분석시스템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상품 추천, 가성비 전용(갓성비) 상품 구성, 대한민국 전국 팔도 쌀 전문관 등 소비자가 목적과 취향 등에 따라 보다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행복한 경험을 많이 하도록 하는 것이 농협몰 신선플러스의 성장 전략이라는 것이다.

우 대표이사는 “농협몰 신선플러스는 우리 가족의 행복한 식탁을 위한 플러스(+) 농식품 전문몰”이라며 “산지의 신선함과 농협의 안심, 가족의 행복한 식탁을 위한 가치를 만드는 농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