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7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농산물 가공사업자를 대상으로 식품특화 스마트센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의 안심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HACCP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HACCP은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자동기록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기록·관리·확인·저장해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체험교육은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된 CCP 자동 모니터링 스마트센서 5종을 직접 체험하고 스마트HACCP 표준모듈 시연 △스마트HACCP 제도 이론교육으로 마련됐다.

HACCP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과제 사물인터넷(IoT) 기반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관리모델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며 주요 내용은 △IoT,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한 CCP 공정(설비) 데이터 자동 추출센서(5종) △추출데이터 자동전송과 기록관리 표준기술 등이다.

한편 HACCP인증원은 지난 4월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스마트HACCP 교육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스마트HACCP과 식품특화 스마트센서 홍보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HACCP인증원의 스마트센서 개발·보급은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개발비용과 인력 부담을 덜 수 있는 좋은 지원책”이라며 “더욱 다양한 종류의 식품특화 센서가 개발돼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은 식품안전관리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HACCP의 이해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HACCP인증원은 오는 11월 HACCP과 식품안전 관련 국내외 트렌드를 공유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열리는 HACCP KOREA에서 스마트HACCP 기획관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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