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지난해 우수사슴 선발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녹용.
지난해 우수사슴 선발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녹용.

성록 엘크 80마리, 자록 첫뿔 3마리, 꽃사슴 등 100여 마리 사슴의 우수한 녹용이 오는 20일 자태를 뽐낸다.  

한국사슴협회는 충남 예산 효자사슴관광농원 웨딩홀에서 제31회 우수사슴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사슴협회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사슴뿔이 농가들의 지극정성이 담긴 보물창고와 다름없는 녹용이기 때문에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수사슴선발대회에서는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비롯해 특별대상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 종합 최우수상인 농촌진흥청장상과 농협중앙회장상, 꽃사슴최우수상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 사슴협회장이 수여하는 녹용중량·각관분지 등 부문별 최우수상 등 80여 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대상과 특별대상 녹용 생산 농가에는 각각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종합최우수상은 200만 원, 꽃사슴최우수상은 150만 원,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의 수여된다.

이해곤 사슴협회장은 “우수사슴 선발대회를 통해 국산 우수 녹용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녹용이 가족과 나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진주같은 보석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슴협회는 매년 우수사슴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제30회에는 일구사슴농장(신안, 이상현 대표) 제29회는 대봉사슴농장(진주, 정봉문 대표), 제28회는 장산사슴농장(영광, 김기호 대표), 제27회는 중앙탑사슴농장(충주, 전인국 대표) 사슴 녹용이 대상인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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