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수산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 혁신전략 추진현황황과 발전방향을 내·외부 전문가들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년 빅데이터 CEO 혁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빅데이터 CEO 혁신자문위원회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각 분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CEO 직속 자문기구로 위원들이 가진 전문성과 학계와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aT 사업의 디지털 전환에 반영하고자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aT의 디지털 혁신전략 이행사항 점검을 시작으로 aT가 운영하는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 ’카덱스(KADX)’ 사업 성과와 발전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aT가 오랜 기간 축적한 농수산식품 분야 전문성에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 영역에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공했다.
또한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라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aT가 추진 중인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온라인 도매시장’ 사업에도 양질의 데이터 수집과 활용으로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춘진 aT 사장은 “내외부 전문가와 끊임없는 소통과 혁신으로 aT 사업은 물론 대한민국 농수산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겠다”며 “aT의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 KADX를 더욱 발전시켜 민간영역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헀다.
한편 KADX는 aT가 운영하는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사업에서 농식품 분야 플랫폼으로 선정돼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간 KADX는 공공과 민간의 농식품 데이터를 거래하는 역할을 하며 현재까지 총 23억 원의 누적 거래실적을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