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올해 마늘과 양파 생산량은 각각 지난해 대비 증가했지만 평년 보다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지난 19일 ‘2023년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마늘 생산량은 31만8220톤으로 지난해 대비 4만5461톤, 16.7% 증가했지만 지난해는 2016년 이후 생산량이 가장 적었다. 오히려 지난 5년 평균 생산량 33만2827톤에 비하면 4.4% 감소한 수준이다.
지역별 생산량은 경남이 9만7122톤으로 30.5%를 차지해 제일 많았으며 경북 7만6362톤(24%), 충남 4만8986톤(15.4%), 전남 4만3850톤(13.8%) 순이었다.
마늘 재배면적은 2만4700ha, 10a당 생산량은 1220kg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10.5%, 5.6% 증가했다.
양파 생산량은 117만2848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2만2715톤, 1.9% 증가했지만 평년 생산량 141만1192톤 대비 16.9% 감소했다.
지역별 양파 생산량은 전남 39만3809톤(33.6%), 경남 25만55톤(21.3%), 경북 23만4667톤(20%), 전북 10만3177톤(8.8%) 순이다.
양파 재배면적은 1만7282ha로 지난해에 비해 2.1% 감소한 반면 10a당 생산량은 6787kg으로 0.3% 증가했다.
이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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