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최근 국민자문관 역할을 수행할 국민참여혁신단 발대식과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국민참여혁신단은 올해로 6년째를 맞았으며 기관의 사업 방향 설정과 더불어 경영슬로건 선정, 국민참여예산제와 친환경 경마공원 아이디어 발굴 등 전 분야에 걸쳐 참여하는 국민소통 대표 채널이다.
국민참여혁신단은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청년 인식 반영 창구를 활성화하고자 청년 위촉을 확대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발족됐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54명으로 구성돼 청년, 가족,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위원들로 구성돼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은 직접 경마공원에 방문하고 행사에 참여하며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등의 활동을 펼친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단원에게는 우수단원 수료증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취업 멘토링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참여혁신단의 한 단원은 “경마장에 직접 오기 전까지는 경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지만 직접 경마공원을 둘러보고 참여하니 다음에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많은 국민들이 공원에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계화 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은 “국민참여혁신단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사업에 반영해 국민의 시선에서 기관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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