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식품 분야 청년창업기업 5개 사를 대상으로 “2023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RO 2023)’ 참여를 지원했다.

AFRO 2023은 지난달 26~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과 공공기관·대기업·투자사 등 250여 곳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창업박람회다.

식품진흥원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식품 분야 청년창업기업 204개 사를 돕고 있다. 이번에는 샤르베티에(수제햄)·오키드컴퍼니(새우소금)·치킨집(치킨밀키트)·마싯지우(비건스낵)·이유박스(이유페스토) 등 5개 사의 AFRO 2023 참여를 지원해 제품시연과 기업홍보, 유통·투자 전문가 컨설팅 기회를 제공했다.

식품진흥원 벤처창업육성팀 관계자는 “AFRO 2023은 식품진흥원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청년창업기업들이 기업을 홍보하고 제품을 판촉할 좋은 기회”라며 “사업설명회·콘퍼런스·상담회 등 스타트업과 관련기관이 소통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보육기업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거라 판단해 참가를 지원했다”고 전했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 참여로 창년창업기업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식품 분야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식품진흥원도 미래 식품산업을 이끌 청년 기업인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