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한식진흥원은 외국인들의 한식에 관한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023년 외국인 대상 한식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식직흥원은 다음달 3일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식 영상 공모를 받는다. 공모 분야는 김치와 장을 주재료로 요리하는 쿡방과 한식을 먹는 먹방두 가지다. 두 분야를 합쳐 우수작 50점을 선정해 총상금 42460달러를 수여할 예정이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외국 국적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채널 구독자 수가 500명 이상이면 A그룹, 미만이면 B그룹으로 분류된다. A그룹 대상 상자는 쿡방 2500달러, 먹방 2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B그룹은 쿡방 2000달러, 먹방 1500달러가 수여된다. 이외에도 우수상 12, 장려상 20, 입선 14명을 선정해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스마트폰, 캠코더, 이엔지(ENG) 카메라 등으로 30분 이내의 영상을 촬영해 본인 계정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공모전 공식 사이트에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다음달 15일 발표하며 수상 콘텐츠는 추후 한식진흥원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 채널에 업로드된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한국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세계 속에서 한식의 위상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이번 공모전을 통해 외국인들이 한식의 진정한 맛과 매력을 느끼고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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