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기부금 5000만 원과 임직원 성금 530만 원을 기부한다.
마사회의 노사가 함께 마련한 기부금은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수해 피해지역 복구사업과 식료품·구호 물품 등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마사회는 지난달 23일 기록적 폭우가 발생한 충북의 태산승마타운을 찾아 긴급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마사회 소속 말산업 전문 인력이 현장을 직접 찾아 수의, 장제, 말 관리 등 전문 분야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또한 2019년 강원도 산불과 지난해 경북·강원 산불 피해 구호 성금, 집중호우 피해 구호 성금을 기부하는 등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뿐만 아니라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국민드림마차, 재활힐링승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 맞춤 지원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예기치 못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피해 주민들의 복구지원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박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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