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음식 중 하나인 흑돼지를 재해석한 흑돼지 구이 전문점, 초풍이 최근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초풍은 제주도 중문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 관광지로 박물관은 살아있다, 여미지식물원, 테디베어뮤지엄 그리고 초콜릿랜드 등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초풍은 드라이에이징(건식 숙성)과 웻에이징(습식 숙성)의 혼합 숙성을 거친 고기로 건식과 습성 숙성의 장점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혼합 숙성은 드라이에이징의 부드러운 식감과 강한 풍미, 천연 육즙이 고기 안에서 숙성되는 장점이 있다.

초풍에 따르면, 초풍은 고기를 숙성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굽는 방식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초풍 강준영 매니저는 “초풍은 고기의 숙성과 굽기를 중요하게 여긴다"며 "초벌구이로 육즙이 고기 전체에 퍼지도록 하고, 테이블에서 고기를 구워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초풍은 일반 고기집과는 다르게 상추와 깻잎을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아스파라거스, 호박 등 제주 제철 채소를 제공, 구운 채소와 함께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초풍에 방문한 한 인플루언서는 “제주도에 오면 흑돼지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맛집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 고깃집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의 고기와 고객들을 생각하는 서비스에 감동받았다”며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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