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은 다음달 11일까지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생산에 기여하고자 ‘2023년도 부처협업형(식품)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스마트HACCP 선도모델 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된 범용솔루션 보급을 위해 빵류 식품안전관리(HACCP)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HACCP인증원은 식품유형별 스마트HACCP 범용솔루션 개발·보급을 통해 식품업체는 물론 민간 프로그램 개발업체에도 소스 코드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스마트공장을 더욱 확대해 영세·소규모 식품업체의 경제적·기술적 부담을 경감하고 스마트HACCP 시장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중요공정의 자동 기록관리 구축 △기존 시스템의 고도화·제조설비와 연계시스템의 구축·연동 등이다.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한다.

서연범 HACCP인증원 기술혁신본부장은 “부처협업형 지원사업을 통한 스마트HACCP 기반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빵류 제조업체의 생산공정을 효율화할 뿐만 아니라 작업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 데이터 위·변조 등을 방지해 HACCP의 실효성을 보다 높일 것”이라며 “효율적인 HACCP 관리를 위해 식품유형별 범용솔루션 개발·보급을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HACCP 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HACCP인증원 스마트기획팀(043-928-0078)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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