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올해 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만ha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29일 발표한 ‘2023년 벼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70만8041ha로 지난해 72만7054ha보다 1만9013ha(2.6%) 감소했다. 이를 10년 전인 2014년 81만5506ha와 비교하면 10만7465ha(13.2%)가 줄어든 것이다.

이와 관련 통계청은 올해 벼 재배면적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 정부의 적극적인 적정생산 유도 정책의 영향으로 파악했다.

한편 시·도별 재배면적은 지난해 대비 3.1%(4783ha)의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남도가 여전히 14만9896ha로 가장 넓은 재배면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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