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와 과천시가 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 시설, 아동·청소년 시설, 노인복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총 5000만 원 규모의 사회복지사업을 연내 추진한다.

마사회와 과천시는 지난 7월 지역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과천 지역을 위한 정기적인 지역 사회공헌 아이템 공유,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지난 7월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시설 등이 추진하는 사회복지사업을 공개 모집해 접수된 14개 사업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한 후 기부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8개 사업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 복지시설의 노후 생활가전 교체, 아동·청소년 디지털 기기 구입 지원, 노인 인지능력 향상 기구 구입 지원 등의 사업이 추진돼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복지 시설에 고른 혜택이 기대된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본사가 위치한 과천지역의 복지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과천시와의 협업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관내 기관인 마사회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크게 공헌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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