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이 3연임에 성공했다. 

한국육계협회는 최근 ‘2023년도 제1차 이사회 겸 정기 대의원 총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임기가 만료된 협회 회장에 김상근 회장을 재신임하고 협회 운영 전반에 대해 위임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3년도 제2차 이사회 겸 제1차 임시 대의원 총회’ 역시 서면으로 개최해 부회장으로 이광택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장이 연임됐고 감사로 박길연 한강식품 대표이사와 김일석 동우팜투테이블 농가협의회장이 연임됐다. 제19대 임원진의 임기는 2년이다.

김상근 육계협회장은 수락 인사를 통해 “여러 가지로 부족함에도 다시 한 번 협회의 일을 맡겨준 대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회장으로 재선출된 만큼 육계 산업이 겪고 있는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1955년생으로 군산수산대를 졸업하고 1997년부터 닭을 사육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장직을 맡으면서 계열 농가들의 이익 대변을 위해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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