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푸드테크 산업 발전과 탄소중립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손을 잡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신세계푸드는 지난 5일 서울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푸드테크 산업 발전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푸드테크 산업 저변확대와 정보공유 푸드테크 기업 판로 개척과 푸드테크 분야의 국산 농수산식품 활용 확대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세계푸드는 20217월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Better Meat)’를 론칭한 이후 대안식품을 미래 핵심사업 분야로 선정하고 푸드테크 시장 확대를 위해 신제품 개발, 대안식품 전문 레스토랑 개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aT도 지난 2월 농업기관 최초로 푸드테크 전담부서인 푸드테크육성부를 신설하고 푸드테크 기업, 학계, 정부, 유관, 기관 등 민관합동 협력체계 구축 국내외 푸드테크 시장규모, 동향, 소비자 인식 등 관련 정보조사 푸드테크 정책 기반 구축과 산업육성의 법적 근거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춘진 aT 사장은 푸드테크는 탄소중립 시대에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를 책임질 미래 생명산업인 만큼 상호 긴밀히 협력해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또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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