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의 터치로 간편하게 선물하고 즐기는 한우 인기
-한우자조금, 온라인 쇼핑·선물하기 트렌드 반영한 협업 마케팅으로 한우 소비 촉진 기여

모바일 이용 온라인 소통에 친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 선물하기서비스 시장이 큰 인기를 끌며 새로운 선물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직접 선물을 구매하러 가지 않아도 간단하고 편리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편의성 때문이다.

실제로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MZ세대의 온라인 선물하기기능 활용법을 조사한 결과, MZ세대의 80.9%6개월에 한 번 이상 온라인 쇼핑몰의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생일 축하 인사(89.0%)‘를 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고 직접 구매해 선물하는 것보다 더 합리적이라고 인식하는 비율 또한 63.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선물하기에서 최고 선물은 한우

MZ세대가 온라인 선물 시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조사된 카카오톡 쇼핑(83.4%)’많이 선물한 품목’, ‘받고 만족한 선물’, ‘5만 원 이상 생일 생일선물등 다양한 선물 추천 카테고리에 한우가 랭킹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랭킹 기준은 최근 거래액이 높은 순 또는 최신 후기를 우선으로 태그 개수, 평균 만족도, 공감수 등 기준치를 충족한 후기 중 해당 기준을 점수화한 값이 높은 순으로 정렬된다.

이처럼 한우가 선물로 인기를 끄는 이유는 MZ세대들의 소비문화인 스몰 럭셔리(작은 사치)’, ‘플렉스트렌드로 해석될 수 있다. 작은 사치로 심리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소비문화가 선물하기 문화로도 이어지는 것이다.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한우를 구입하고 받은 사람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기들을 살펴보면 고기의 신선도나 포장 상태, 맛 등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아 지인한테 선물 받았다가 나에게 선물하기로 재주문해서 먹었다는 후기들도 찾아볼 수 있다.

#온라인 한우 선물·쇼핑, 카카오·티몬에서 실속 있고 간편하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도 최근 이 같은 온라인 쇼핑·선물하기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e커머스 업체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전개하며 온라인 한우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 7월 한우 정육 부위 1·2등급 한우로 실속 있게 한우를 소비할 수 있는 한우, 일리 있는 선택캠페인을 전개하고 이 일환으로 카카오와 협업해 3만 원대 1등급 한우 등심·불고기·국거리 3종 세트(600g)로 구성된 '선물하기' 상품, 2만 원대 1·2등급 한우 등심, 불고기, 국거리 등 2종 세트(400g)로 구성된 '쇼핑하기' 상품 등 소프라이즈감탄한우 기획상품을 출시했다. 소프라이즈 감탄한우 기획상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쇼핑하기에서 소프라이즈를 검색하면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티몬과 협업해 한우파티캠페인을 열고, 매주 화요일 한우 잡는 날특가 행사를 진행해 1등급 이상 한우고기를 최대 38%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8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티몬 라이브 커머스 '티몬플레이'에서 진행한 한우 특집 라이브 방송에서는 한우 특가 판매와 함께 구매 인증 고객에게 한우 떡갈비세트를 추첨해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최근 온라인 구매와 선물하기 시장이 점차 커짐에 따라 한우농가가 조성한 자조금을 활용해 한우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자 e커머스와 협업을 추진하고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기획상품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한우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통해 한우 소비 촉진을 활성화하고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