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축산운동본부
소비자·농업인·축산인의 행복한 동행(38)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이달의 나눔축산인으로 남인식 농협경제지주 이사가 선발됐다.

(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 6일 나눔축산운동본부 회의실에서 남인식 이사에게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 감사패를 전달했다.

남 이사는 우수 개인 후원자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정기 기부를 하고 있으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기획 상무로 퇴직하기까지 30여 년간 축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축협중앙회 공채 1기로 입사한 그는 젖소개량사업소, 한우개량사업소,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 등에서 근무하면서 목장관리, 농가 기술지원과 교육, 정책 기획 업무 등을 담당했다.

특히 국내 최초 체험형 놀이 목장인 안성팜랜드의 설립 단계부터 기획을 맡아 축산업의 대중화를 이끌고 목장의 선진화에 기초를 마련한 축산 전문가로 인정 받고 있다.

퇴직 후에는 여러 대학의 글로벌 협력센터에서 해외 공무원 연수 과정에서 한국 축산을 알리는데 일조했으며 2020년에는 조선왕조실록에 명시돼 있는 목축과 관련한 방대한 내용을 정리한 축산 실록도 발간했다.

현재는 인터넷 언론매체인 팜인사이트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에 관한 전문 칼럼을 4년째 연재하며 축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안병우 상임공동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남 이사는 정통 축산인으로 젖소개량의 선진화에 남다른 애정과 컨설팅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 증진에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며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지정기부 하고 있다는 것은 축산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깊은지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전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2019년 3월 제정한 이달의 나눔축산인 상은 지금까지 47명의 우수 후원자에게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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