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전남 해남 ‘해남고구마빵 피낭시에’가 최고의 농촌융복합 외식업체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2023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외식업체 경진대회’ 최종 발표심사·시상식<사진>을 가졌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중 지역의 특산물로 경쟁력 있는 메뉴를 개발·판매해 농가 소득향상과 농촌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도시민의 방문을 유도해 농촌활력 증진에 기여하는 우수 외식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업체로는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해남의 해남고구마빵 피낭시에 이외에 최우수상은 보령의 ‘우유창고’·홍천의 ‘홍천사랑말 한우식당’, 우수상은 완주의 ‘농가레스토랑 행복정거장’·춘천의 ‘파머스가든’·장성의 ‘백련동 시골밥상’ 등이 차지해 농식품부 장관상과 각각 300만~10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을 한 업체에 유명 요리사와의 협업을 통한 메뉴 개발, 홍보 등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우수한 외식업체를 알리기 위해 경진대회를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라며 “융복합 인증 외식업체가 경진대회를 계기로 도시민의 방문을 유도하는 농촌의 새로운 활력 거점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