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개최한 온라인 한우장터가 소비자의 높은 호응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지난달 20일까지 7일간 진행한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는 총 매출액 20억2000만 원으로 약 36톤 분량의 한우가 판매되며 지난해 추석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대비 매출이 92.6% 증가했다.
이번 행사에선 구이류는 등심이, 정육류는 불고기가 가장 선호도가 높았으며, 양지 등 국거리의 소비도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은 올해 5회차인 온라인 한우장터가 ‘착한 가격의 고품질 한우’로 입소문이 나며 꾸준한 고객 유입과 함께 추석 명절로 인한 수요 증가,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상향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설 명절부터 추석까지 한우자조금에서 진행한 온라인 한우장터의 누적 매출액은 약 62억4000만 원이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앞으로도 한우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한우 소비촉진 행사로 소비자들을 찾아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온라인 한우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안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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