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지난 17일 부산에 있는 수협 감천물류센터를 방문해 수산물 물가와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박 차관은 정부 비축 수산물 수매·방출 등 준비상황과 물류센터 내에 보관된 명태, 고등어 등 정부 비축 수산물 보관 현장을 점검하고 비축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시연과정까지 확인했다. 해수부는 연근해 생산 감소 등으로 가격이 불안정한 오징어, 참조기와 평년보다 여전히 가격이 높은 수준인 명태 등에 대해 이달 하순부터 정부 비축물량 방출을 통해 가격을 안정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수산물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을 특별전’을 오는 29일까지 실시하며 40개 전통시장에서 시행 중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제로페이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 발행(매주 목요일) 등 다양한 할인행사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박 차관은 현장에서 “국민들께서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정부 비축물량 적기 공급과 다양한 할인행사 등을 통해 물가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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