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비 5억 원 추가 확보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선결제 할인 모바일 플랫폼 ‘단골가게’ 운영사 ㈜1인치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팁스는 중기부와 민간투자사가 함께 뛰어난 비즈니스 모델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연구개발비용을 지원하는 민간 주도형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1인치는 지난해 프리-팁스(Pre-TIPS) 선정된 데에 이어 올해 팁스까지 최종 선정돼 2년 간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이번 팁스 선정은 1인치의 투자사이자 팁스 운영사인 포스텍홀딩스의 추천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1인치는 편리한 공동 사용을 위한 선결제 공유 모듈 개발, 선결제 잔액 예측 모델을 통한 폐업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 선결제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한 밸류 고도화 등으로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 율·주형익 1인치 공동대표는 “성장 가능성과 기술 혁신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며 “고객과 가게 모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해 선결제 할인 시장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인치가 운영하는 단골가게는 기존 아날로그 선결제 방식을 디지털화해 선결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를 검색하고 결제와 차감, 이용내역, 선물 기능 등을 갖춘 지역 기반의 선결제 할인 모바일 플랫폼으로 현재 서울시 11개 구 약 2200개 가게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1인치는 최근 정부기관 사업인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육성 연구개발(R&D)’와 민간 사업인 ‘SK True Innovation Accelerator’, ‘SGI 상생플러스’ 등에도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