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10개 시군 한우농가 대상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경기도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은 지난 19일 경기도 소재 축산물공판장에서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 컨설팅 사업 현장 견학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사업 시행 2년 차를 맞아 경기북부 10개 시군 소규모 한우농가 중 출하 성적이 미흡하지만 개선 의지가 높은 34개 농가를 선발, 한우 유전체 유전능력 컨설팅과 고급육 사양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현장 견학은 컨설팅 대상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등급판정 실습과 등급정보 활용방법 교육, 경매현장 견학, 외부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 농가는 한우 유전체 유전능력 컨설팅의 일환으로 우량암소 진단과 번식, 비육 선택 기준 제공, KPN 최적매칭 방법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농가별 맞춤형 피드백 교육을 제공받았다.

이와 더불어 현재 농가별 분석결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도체중, 등심단면적, 육량·육질 등급 등 항목별 개체별 특성 정보를 지원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소득증대 등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농가들이 사육 출하한 소의 유통과정의 이해를 통해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경기도 축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갑석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장은 경기도와 협력사업을 통해 농가 유형별 맞춤형 컨설팅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