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19일 청주 본원에서 충북지역 8개 공공기관과 플라스틱 가림막의 자원순환을 위한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실행 협약식을 가졌다.

올해 5년차를 맞은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매년 지역사회의 제안과제를 수렴해 의제를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과제는 실행에 참여하는 기관 간 협약식을 거친 후 최종 실행된다.

HACCP인증원, 한국환경공단 충북지사, NH농협은행 충북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로 구성된 ‘충북 ESG경영 협의체’에서 플라스틱 가림막 자원순환 프로젝트가 제안됐다. 이후 집행위원회, 행정안전부, 전문가 컨설팅 등의 심의를 거쳐 지난달 27일 최종 선정됐다.

의제 실행은 최초 제안한 충북 ESG경영 협의체 5개 기관과 충북지역 3개 기관(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한국소비자원)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기관들은 다음달까지 폐플라스틱 가림막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오는 12월에는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홍진환 HACCP인증원 인증사업이사는 “HACCP인증원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 협력을 위해 다양한 협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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