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이마트는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절임배추 사전 예약을 확대해 진행한다.

이마트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절임배추 사전 예약을 받는다. 신청자는 택배 배송과 매장 방문 수령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매장 방문 시 상자당 2000원이 추가 할인된다. 택배 배송과 방문 수령은 각각 다음달 16, 20일에 시작되며 오는 1213일까지 진행된다.

이마트는 지난해 말부터 전국의 배추 산지를 순회하며 거래 농가들에 재배 면적 확대를 요청하고 사전 계약과 대량 매입으로 단가를 낮췄다. 더불어 절임 공장도 추가로 발굴하는 등 철저히 행사를 준비해 절임배추를 시중에 비해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밝혔다.

20201만 상자로 시작한 절임배추 사전 예약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지난해에는 4만 상자의 물량이 소진됐다. 이에 이마트는 올해 역대 최대 물량인 6만 상자를 준비했다. 특히 지난해 사전 예약 시작 이틀 만에 완판된 베타후레쉬 절임배추는 물량을 2배 늘려 3만 상자 이상 비축했다.

이외에도 배·깐마늘·고무장갑·김치통 등 김장 부재료·용품을 물가안정 프로젝트인 더 리미티드상품으로 개발해 올 4분기 내내 초저가 수준에 선보인다.

윤샘이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이마트는 매년 김장 물가를 낮추고자 매입·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특히 절임배추는 빠르게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해 역대 최대의 사전 예약 물량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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