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등급(2등급) 한우 암소 등심·설도 부위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 발굴
-대학부 이민준, 고등부 이상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대상 수상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주최·주관한 ‘2023년 제6회 한우요리 경연대회가 최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3년 제6회 한우요리 경연대회는 전 세계의 다양한 조리법을 적용해 한우의 기본 등급인 2등급 한우 암소 등심과 설도 부위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발굴하고자 한우로 끌어올린 세계의 맛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본선에서는 한우자조금 한우 우수성 정보제공 사업의 일환으로 한우 요리 체험 교육을 이수했던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학생들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선발된 총 35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요리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조리 분야 전문가와 내부위원으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이 상품성, , 담음새, 창의성, 숙련도, 위생 등 객관적인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수상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에 대학부 대림대 이민준 학생의 모렐버섯을 활용한 한우 등심과 와인소스의 한우 등심 스테이크’·‘다양한 소스를 활용한 한우 보섭살 타르트육회꼬치 요리와 고등부 경기관광고 이상천 학생의 한우 등심 규가츠’·‘육회 세비체요리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대학부·고등부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 4, 농협중앙회 회장상 1, 조리사협회중앙회장상 3명 등 총 8명이 수상했고 우수상은 대학부·고등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상 2, 전국한우협회장상 2,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2, 한국외식업중앙회장상 2,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이사장상 2명 등 총 10명이 수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비롯한 총 35명에게는 총 16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한우 요리 심사가 이뤄지는 동안에는 한우 명예홍보대사 임성근 요리 연구가(한식문화교류협회 회장)한우 제대로 알고 먹자를 주제로 대회 참가 학생들에게 짝갈비 해체 시연과 활용 방안 특강을 진행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한우 전 등급의 균등한 소비를 위해 기본등급의 한우 암소 등심·설도 부위를 활용한 요리를 주제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대회에 참가한 우리 학생들이 미래에 출중한 요리 전문가로 성장해 전 세계에 한우의 우수한 맛을 널리 알려줄 것이라고 기대하며 한우자조금 또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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