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협중앙회는 23일 육류 가운데는 국내 최초로 「목우촌 닭고기」 15톤을 주한 미군에 납품했다.
축협에 따르면 이번 목우촌 닭고기의 주한미군 납품은 미국의 「해외 육가공공장 기준」에 합격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시장 진출과 똑같은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목우촌 닭고기의 주한미군 납품까지는 제품의 품질과 위생 등 1백15개 항목을 점검하는 미국의 「해외 육가공공장 기준」에 합격함으로써 지난 8월 5일 미군납 공식업체로 지정됐다.
축협 관계자는 『주한미군은 지금까지 닭고기를 자국에서 공수해와 조달해 온 상태로 국산닭고기를 구매하기는 목우촌 닭고기가 처음』이라며 『앞으로 미군 영내 개인식당과 호텔, 병사 급식용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 10월 충북 음성에 목우촌계육가공공장의 개장식을 가진후 지난 2일 일본에 닭고기 부산물을 수출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미군납을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삼 jinsam@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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