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구리농수산물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진행한 ‘2022년 농산물도매시장 평가의 관리주체(개설자) 부문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구리공사는 3일 농식품부의 도매시장 평가에서 전국 31개 관리주체 부문에서 2위를 차지,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도매시장의 경쟁력 등을 향상하고자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령에 근거해 매년 도매시장 개설자와 도매시장법인·공판장 등을 평가하고 결과를 공표한다.

도매시장 개설자 부문 평가는 관리운영 노력 고객만족도 시술운영 관리 노력 공익적 역할 확대 노력 경쟁촉진 노력 공정거래질서 노력 상품성향상 노력 등 7개 지표, 12개 평가항목을 서면과 현장 방문을 통해 진행됐다.

구리공사는 소비 경향 변화에 따른 소분·가공센터 운영 등 영업 활성화 물류 효율화를 위한 파렛트 출하 노력 폐기물 종량제를 통한 친환경 도매시장 대전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90.05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구리공사는 우수 기관 선정과 함께 2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으며 다음해 시설현대화사업 신청 시 3점의 가점을 부여받는다.

김진수 구리공사 사장은 도매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유통인과 협력해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공영도매시장의 설립목적인 출하자, 소비자 보호와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급에 힘써 국민 생활안정에 기여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향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공영도매시장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농수산물 유통 변화를 선도할 수 있게끔 구리공사가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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