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관련 주요 수입업체 간담회 개최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일 박수진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닭고기와 돼지고기 할당관세 관련 주요 수입업체 간담회를 개최해 닭고기·돼지고기 할당관세 수입 현황을 점검하고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할당관세 닭고기와 돼지고기 주요 수입업체 12개사를 비롯해 할당관세 추천 업무를 담당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한국육가공협회 등 관련 단체가 참석했다.

박수진 실장은 “외식과 식품 업계의 원가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가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수입한 할당관세 물량을 조기에 공급하고, 관세 감면액을 반영한 적정가격으로 시장에 공급되도록 수입업계에서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주요 수입업체 관계자들은 “정부의 할당관세 추진으로 외식과 식품 업계의 비용상승 압박이 일부 완화된 측면이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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