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물위생교육원은 오는 11일까지 특성화고 고교생을 대상으로 식육기술교육 프로그램 ‘한돈퓨처스 고교기술 전문과정 3기 교육’을 진행한다.

한돈퓨처스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이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됐다.

특성화고 학생의 식육처리 실무능력 향상과 자격증 취득지원을 통한 취업역량 향상을 돕고자 개설됐으며 식육처리기능사 국가인증 시험장에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내년에도 올해와 동일하게 3회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돈지육 처리 실습, 실기 모의시험 등 실습과정 30시간 △식육처리기초·안전교육, 작업장 위생관리 교육 등 이론교육 6시간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식육처리기술 현장실습을 직접 경험하면서 한돈산업에 대한 신중한 진로 고민 기회와 역량 발전 가능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 관계자는 “교육에 참가했던 학생들의 성원과 한돈자조금의 도움으로 내년에도 한돈퓨처스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 참가 학생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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