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케이(K)-푸드 수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연말까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aT는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품목별 대표 수출기업과 수출확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aT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김춘진 aT 사장이 주재했으며 딸기, 포도 등 신선농산물과 라면 등 가공식품 수출기업 20개 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품목별 수출 동향과 연말 수출 계획을 상호 공유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제안했다. 또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등 대외 불확실성 증강 따른 기업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우리나라의 농림축산식품 수출은 국가 전체 수출감소 속에서도 지난달 말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상승한 74억 달러를 달성해 K-푸드의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4분기는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 농산물의 주요 수출 품목인 딸기, , 사과, 단감 등 본격적인 수출 성수기로 aT는 이에 맞춰 한류와 연계한 K-푸드 홍보와 온·오프라인 판촉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하반기 수출 확대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연초 정부의 강력한 수출드라이브 정책과 함께 출범한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을 올해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도 수출업계와 지속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수출 확대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국가 전체 수출이 감소하는 위기 속에서도 K-푸드 수출은 지속증가할 수 있도록 연말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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