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왼쪽부터 정성락 조합장(여덟 번째), 김창현 울산본부장(아홉 번째), 지우호 디지털혁신실장(열 번째)
왼쪽부터 정성락 조합장(여덟 번째), 김창현 울산본부장(아홉 번째), 지우호 디지털혁신실장(열 번째)

남부지방 최초의 스마트농업지원센터가 착공식을 열었다.

농협중앙회는 13일 울산광역시 북구 신천동 721번지 일원에서 정성락 경남 농소농협 조합장, 김창현 울산본부장, 지우호 디지털혁신실장, 정치락 울산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소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는 1호 충남 동천안농협, 2호 서울 영동농협, 3호 경기 양평농협에 이어 4번째이며 남부지방에서는 최초 건립이다.

농소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약 2300㎡(700여 평)의 규모로 구축되며 토마토, 딸기, 엽채류 위주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로 우리 농업·농촌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며 “최신 디지털 기술이 활용된 공간으로 탄생할 농소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관내 스마트농업 기술보급의 전초기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해 농업 현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에서 구축 중인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경작·기술보급의 거점으로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직접적인 투자 없이 생활권 내에서 누구나 쉽게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현재 강원 남원주농협, 울산 농소농협, 경북 예천농협, 부산 부경원예농협, 경기 태안농협 등 5개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추가로 조성하는 단계이고 향후 전국 시도권역 단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농기계수리센터도 함께 착공됐으며 향후 관내 조합원의 농기계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정성락 조합장(다섯 번째), 김창현 울산본부장(여섯 번째), 지우호 디지털혁신실장(일곱 번째)
왼쪽부터 정성락 조합장(다섯 번째), 김창현 울산본부장(여섯 번째), 지우호 디지털혁신실장(일곱 번째)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