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검정시험을 통해 한우·낙농·양돈·양계 부문 ‘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 117명을 신규 선발했다.

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는 발육 불량, 번식 부진 등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축협, 농협사료, 농협목우촌의 전문 인력이다.

매년 시행하는 기본·양성 교육과 2회의 검정시험을 우수하게 통과해야만 활동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검정시험은 최근 화두인 유전체 분석을 통한 우수 개체 선발 방법과 ‘NH하나로목장’ 앱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 기반 컨설팅 방법이 출제 범위에 포함됐다. 이에 컨설턴트의 상담·지도 서비스 수준이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축산 컨설턴트 신규 선발로 전국에 인증 컨설턴트가 600여 명을 돌파했다”며 “축산 컨설팅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는 117명의 컨설턴트가 실질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보수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단체상해보험 가입과 현장 컨설팅 물품 제공 등 컨설턴트 관리·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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