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신지 기자]

(사)축산물혁신경영교육원(이하 혁신경영교육원)은 전국에 7개 밖에 없는 정부지정 축산물 식품관리안전인증(HACCP) 교육기관 중 하나로 인천지역 축산업 관계자들의 편의성과 체계적인 HACCP 인증을 위해 지난 21일 인천 미추홀구 혁신경영교육원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는 권오상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을 비롯해 박평록·권태성 혁신경영교육원 회장, 황일수 (사)대한양계협회 전무, 권익섭 (사)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전무, 이성갑 식품기술사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권태성 회장은 “혁신경영교육원 개원에 뜻을 함께한 모든 내빈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혁신경영교육원이 인천과 인근도시의 축산관련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교육기관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개원식의 시작을 알렸다.

혁신경영교육원은 단순히 HACCP 교육뿐만 아니라 인증업체 사후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장 방문교육을 실시해 종업원들이 전문성을 갖고 사업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혁신경영교육원은 앞으로 △농업인 HACCP 교육훈련기관 지정 △식품 HACCP 교육훈련기관 지정 △검사기관 운영 △정부기관 연구용역 사업 △공적개발원조(ODA)사업 등의 목표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혁신경영교육원은 다음달 1일부터 HACCP 인증 교육을 시작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포털검색엔진인 다음(daum.net)을 통해 혁신경영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한편 혁신경영교육원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생산·가공·유통·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의 안전확보와 위생향상을 위해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양계협회, (사)토종닭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