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농업 분야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는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내 대표적인 클라우드 업체인 네이버클라우드와 농업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손잡는다.
농진청, aT,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7일 서울 네이버클라우드 강남오피스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간 정보 교류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 △데이터 공유와 인공지능(AI) 협업체계 구축 △빅데이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력 △저탄소 식생활 실천운동 확산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으며 협약서 서명 후 정부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 실현을 위한 데이터 공유·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원기 aT 디지털혁신처장은 “각 분야의 전문 데이터를 융합해 aT가 운영하는 농산물 수급예측모델 정교화에 활용할 것”이라며 “올해 민간 플랫폼과 협업한 레시피 추천 서비스가 정부 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등 높은 성과를 올린 만큼 앞으로도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세준 기자
sejpark2002@af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