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 해 동안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재활승마 사업에 기여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마사회는 지난 3일 렛츠런파크 서울 내 재활힐링승마 전용마장인 힐링하우스에서 ‘KRA(한국마사회) 재활승마 자원봉사자 송년행사(이하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은 올해 가족재활승마와 실버힐링승마 시범과정에 참여한 강습생들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송년행사는 간담회를 시작으로 우수봉사자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마사회는 송년행사와 참여자들을 위한 ‘생화 리스(꽃이나 나뭇잎 등을 이용해 둥글게 만들어 벽이나 문 등에 장식하는 화환) 만들기’, ‘슈링클스 아트(열을 가하면 수축하는 특수 재질의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채색해 액세서리나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 공예)’, ‘비즈공예’ 등 원데이 클래스와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방세권 마사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사랑을 보여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신체·정신적 장애 개선을 위한 재활승마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는 올해로 재활승마 국내 도입이 22년 지난 만큼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재활승마 고도화를 위해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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